
흑산도로 유배당한 정약전(설경구 분)이 섬 청년 창대(변요한 분)를 만나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벗의 우정을 나누며 조선 최초의 어류도감 자산어보를 함께 집필하는 이야기 라는 스포를 여기저기서 듣고 가서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진 않았어요.

- 시놉시스 -
“이 양반은 대역 죄인이니 너무 잘해줄 생각들 말어”
순조 1년, 신유박해로 세상의 끝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
호기심 많은 '정약전'은 그 곳에서 바다 생물에 매료되어 책을 쓰기로 한다.
이에 바다를 훤히 알고 있는 청년 어부 ‘창대’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창대’는 죄인을 도울 수 없다며 단칼에 거절한다.
“내가 아는 지식과 너의 물고기 지식을 바꾸자"
‘창대’가 혼자 글 공부를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정약전’은
서로의 지식을 거래하자고 제안하고
거래라는 말에 ‘창대’는 못 이기는 척 받아들인다.
둘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서로의 스승이자 벗이 되어 간다.
"너 공부해서 출세하고 싶지?"
그러던 중 '창대'가 출세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약전'은 크게 실망한다.
‘창대’ 역시 '정약전'과는 길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정약전'의 곁을 떠나 세상 밖으로 나가고자 결심하는데...

이준익 감독님은 사극연출에 특출난 감독 이시죠 .
영화는 흑백 화면으로 시작 해서 중간중간에 컬러가 조금씩 나옵니다
중요한 장면에서만 색표현을 하면서 화면을 강조하는대
설경구와 변요한의 연기와 어우러져 러닝타임 126분(2시간 6분) 을 순삭 시키는 연출을 하셨내요 .
양반이지만 서자이며 가난 하고 책을 구하기 힘들어 공부하기힘든 어부와
유배온 양반이 서로의 지식을 나누며 가까워 지는 장면을
전혀 어색하지 않게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표현하며 어보의 작성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내요.
주요 출연진 분들이시구요
설경구 - 정약전 역
변요한 - 창대 역
이정은 - 가거댁 역
도희 - 복례 역
차순배 - 풍헌 역
강기영 - 이강회 역
류승룡 - 정약용 역 (특별출연)
간만에 극장에서 정말 재미지게 본 영화 인듯 합니다 .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 되시고
시간이 되신다면 극장에서 보시는것을 저는 추천 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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